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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바이든 1호 명예훈장’ 한국전 참전자 훈장 수여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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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1.05.21 00:00:00

文대통령, 20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 참배
21일 바이든 1호 명예훈장 수여식도 참석…한국전 영웅
공고한 한미동맹 강조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전쟁 참전자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행사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국전쟁에서 용맹을 보인 랠프 퍼켓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수여식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명예훈장은 미군 최고의 영예로 받아들여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정에 발맞춰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군인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만들고, 또 한미 정상이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공고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일이다. 퍼켓 전 대령은 중위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해 1950년 11월 25~26일 205고지 점령 과정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20일 방미 첫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 용사 및 무명용사를 참배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한국전 참전 전사자 다수가 안장돼 있는 ‘미국의 성지’로 불린다. 이 역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문 대통령은 앞서 첫 워싱턴 방문에서도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한미 동맹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 관구사령관의 안내에 따라 ‘하나님만 아시는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참배하고 헌신한 모든 군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이후 국립묘지 기념관 전시실로 이동해 무명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패를 기증했다. 기념패에는 ‘무명용사와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라고 적었다. 무명용사의 묘(Tomb of the Unknown Soldier)에는 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이 안치돼 있다.

문 대통령은 헌화 행사에 참석한 미측 인사들을 만나,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운 미군들에 대해 재차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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