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군의 땅스토리]부동산 분석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팁

문승관 기자I 2017.12.03 06:00:00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내 손안의 컴퓨터. 여러분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서울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세계 2위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달성할 만큼 스마트폰이 대중적인데 생각보다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기본 기능(통화, 메세지)을 제외하고서는 다방면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능력향상에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며 내 눈으로 보고 내 다리로 걸으며 부동산 분석 시에 일일이 확인하는 투자자도 존재한다. 그 고집과 열정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그러는 사이 우리가 놓치는 기회가 더 많은 게 요즘 세상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정보의 과다공급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쓸모있는 정보’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기본적으로 이용해야 할 애플리케이션과 바로 가기 사이트다.

◇네이버·다음 지도 서비스

너무 많이 말해서 질릴 정도로 기본적인 서비스다. 꼭 부동산 때문이 아니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어플일 수 있는데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로드뷰를 볼 수가 있다. 더불어 CCTV, 지적편집도 등을 일반 PC버전과 독같이 제공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조회가 가능하다. 심지어 역세권과의 해당 부동산과의 도보 거리도 대략 알 수 있다. 토지는 최솟값으로 토지를 줄이면 간략한 토지이용계획이 어떤지도 볼 수 있다.

◇국토 정보 어플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스마트 국토정보는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이용규제 내비게이터는 토지의 이용규제, 인허가 절차 등을 알 수 있고 행위 가능 여부 등을 곧바로 조회해낼 수 있다. 온 나라 정보조회의 경우에도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지도서비스, 증강현실을 제공하고 부동산계산기를 통해 중개수수료, 재산세, 면적계산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상권 및 시세 분석하기

소상공진흥공단에서 만든 상권정보 어플을 이용하면 상권 상세분석이 가능하다.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 밀도와 통행량을 확인해 볼 수가 있다. 밀도는 사람이 거주하는 것, 통행량은 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주택 수, 거주인구, 업종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상가투자 시에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가 있다.더불어 ‘우리마을가게상권서비스’라는 서울시에서 활용하는 어플도 존재한다. 서울시에 투자를 진행할 때에는 해당 어플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알고 있고 활용하고 있는 정보일 수 있으나 부동산투자 특성상 노년층이 많다는 것을 떠올려 작성해보았다. 노년층의 특성은 의뢰 후 본인이 확인하기보다 온전히 맡기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이라도 본인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하며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 젊은이의 부동산투자보다 실패에 따른 회복기회가 적다. 결국 내 재산을 지키는 것은 내 일이기에 모두가 안전한 부동산분석으로 성공투자에 한 걸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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