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는 전날 1200만명의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휴대폰 정보가 모두 지워진 뒤 재부팅됐다. 내 인생에서 가장 메스꺼운 경험 중 하나다”라는 내용을 전송했다.
제임스는 곧바로 이를 삭제하고 복구에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나, 이미 수백만명에게 재전송된 뒤였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가 갤럭시 노트2 공개 이후 삼성의 주요 광고모델 중 한 명으로 활약해왔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CNBC 등 미국 내 주요 언론은 이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 측 대변인은 CNBC에 “모든 것이 복구됐다”고 언급했으며 제임스는 “아무 것도 잃어버린 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의 유명 사회자 엘렌 드제너스는 삼성 갤럭시 노트3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었으나, 무대 뒷편에서는 아이폰을 이용해 트윗을 남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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