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그룹은 계열사 마힌드라 레바가 10일(현지시간) 부탄 정부와 전기차 공급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있는 인구 약 73만 명의 작은 왕국이다. 국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 기업이 정부 차원의 전기차 공급 협약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마힌드라 레바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순수 전기차 ‘이투오(e2o)’와 충전 인프라를 부탄의 수도 팀푸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2o는 15암페어 소켓(완속)이나 스마트 포트(DC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인도 유일의 순수 전기차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이기도 한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그룹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은 “부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도시 교통 수단을 재정립하는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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