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스위스)=뉴시스】 3박4일간의 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스위스의 두 번째 방문지인 다보스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베른의 상공업직업학교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후 베른역에서 열차를 타고 다보스로 이동해 오후 도르프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22일까지 이른바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관련 일정을 이어간다. 22일 열리는 총회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2일에는 포럼의 첫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에 나선다. 또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시스코와 퀄컴, 지멘스, 사우디 아람코 등 글로벌 유력 기업의 CEO들과 접견하는 기회도 갖는다.
다보스포럼 일정이 끝나면 박 대통령은 지난 7박9일간의 인도·스위스 방문을 모두 마치고 23일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