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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린치 전 CEO가 사임하던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었던 휴즈비 지명자는 최근 7개월간 반즈앤노블 대표와 태블릿PC인 ‘누크’ 미디어사업부 CEO를 겸직해왔다.
휴즈비 지명자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CFO로 영입돼 반즈앤노블에서 일했고, 이전에는 케이블비전 시스템즈에서 일해왔다.
새로운 CEO로 지명된 휴즈비는 최근 ‘누크’ 사업부의 누적된 적자와 서점 체인에서의 판매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반즈앤노블 경영 정상화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반즈앤노블은 서점 소매점과 누크 사업부, 전자책사업부 등을 분리하라는 주주들의 압박을 거부한 바 있다. 레오나드 리지오 이사회 회장 겸 최대주주는 지난해말 675개 서점 체인을 인수하려는 외부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