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오는 12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위해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AP통신 보도를 인용해 공화당 의원들이 백악관 측과의 협상을 위해 이같은 회동을 갖는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는 의회 내 민주·공화 양당의 충돌로 2014회계연도(이달 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예산안이 통과하지 못하면서 잠정 폐쇄된 상황이다.
또한 미 연방정부 부채가 상한선인 16조7000억달러에 다다른 상태로 이달 중순 이전에 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미국은 디폴트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계 각처에서 미 정치권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