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또다시 상승세를 타며 출발하고 있다. 개장전 나온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인 덕이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4% 상승하며 1만4330선을 넘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05% 뛰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07% 상승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4주 이동평균 건수가 5년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한 것이 시장심리를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이후 1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이 재차 확대됐다고 전해졌지만 큰 악재가 되진 못하고 있다.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았지만, 여전히 향후 부양 기대는 유지됐다.
보잉이 문제가 됐던 ‘787 드림라이너’를 다시 제조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핫토픽은 사모펀드인 시카모어파트너스가 인수 의향을 밝힌 뒤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