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 35개사 사상최고가 경신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올 들어 코스닥 시장의 선전으로 전체 1003종목 중 35 종목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코스닥지수는 작년 12월말 대비 3.27% 상승했으며, 전체1003종목 중 35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의 전체 상장종목 중 작년12월말 대비 606사(60.42%)의 주가가 상승했고, 19사(1.89%)는 보합, 378사(37.68%)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GS홈쇼핑(028150) 파트론(09170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이 올들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GS홈쇼핑은 올들어 각 증권사 주간추천주에서도 빠짐없이 등장하며 홈쇼핑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GS홈쇼핑은 4분기 총취급고 81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매출액 269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파트론은 핵심 양대 사업인 보급형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부문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타 부품사업과는 달리 안테나 분야는 경쟁사를 찾기 어렵고, 보급형 카메라 모듈부문도 2위권 업체와 격차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가능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주인 액토즈소프트는 ‘밀리언아서’의 흥행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게임인 ‘밀리언아서’는 게임마니아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2~3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동양시멘트(038500) 다날(064260) 안랩(053800) CJ E&M(130960) 인피니트 헬스케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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