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속경영보고서 발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하이닉스(000660)는 10일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속경영보고서란 기업의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보를 담은 보고서다.

하이닉스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이 분리된 경영체계와 권오철 신임 대표이사의 경영철학 등 `오래가고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속경영보고서의 국제기준인 GRI의 `A+` 보고수준을 충족했으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작년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이후 발간하는 첫 번째 보고서"라고 덧붙였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사회 제반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코피아난 前(전) 유엔총장이 제안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협약이나 제시된 원칙들을 경영에 반영해 매년 COP보고서(Communication on Progress)를 협의체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