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는 `200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EF쏘나타`, 중국형 `i30`, 신형 `에쿠스` 등 3개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또 콘셉트카 `익쏘닉(HED-6)`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하이브리드`, 쏘나타 후속 `YF(하이브리드 플랫폼)` 등 친환경차 3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베라크루즈`, `싼타페`,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링샹(중국형 NF 쏘나타)` 등 완성차 6대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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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중국형 `포르테`와 신형 `쏘렌토` 등 2개 차종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아차(000270)는 콘셉트카 `쏘울 하이브리드`는 물론 중국형 `쎄라토`, 중국형 `쎄라토 5도어`, 중국형 `스포티지`, 중국형 `프라이드`, 모하비, 카니발, 오피러스, 카렌스 등 양산차 8대를 출품키로 했다.
오는 28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포르셰가 첫 세단형 신차 `파나메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글로벌 메이커들도 신모델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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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자동차 업체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RAV4`, 중국형 `하이랜드`, 렉서스 IS 컨버터블, IS 300C, RX450h 하이브리드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전기자동차(EV)인 FT-EV와 연료전지차 FCHV-adv, i-REAL, Hi-CT 등도 전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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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 브랜드에서는 `뉴MINI 컨버터블`을 중국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MINI 크로스오버 콘셉카와 전기자동차 `MINI E`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달 월 판매량이 110여만대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시장내 판매량이 10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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