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16일 발표한 `외국인이 본 한국관광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한국여행중 불쾌하거나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거의 없다`와 `전혀 없다`는 응답은 65%였다.
외국인들은 불편한 경험에 대해 `언어소통의 어려움(26.6%)`을 첫 손에 꼽았다. `교통체증(20.0%)`, `관광안내·표지판 부족(18.3%)`, `바가지요금(16.6%)`, `불친절한 서비스(11.7%)` 등이 뒤를 이었다.(그림 참조)
한편 조사대상 외국인들의 47.6%는 우리가 내세워야 할 관광 콘텐츠를 `역사와 전통문화`라고 답했다. 또 `지역축제 연계 체험(18.4%)`, `자연환경(15.5%)`, `휴전선·금강산 등 북한 관련(6.8%)` 등이 대표화해야하는 콘텐츠로 꼽혔다.(아래 표 참조)
조사대상 외국인 중 68.0%는 `훗날 다시 한국관광을 즐길 것`이라고 답해 재방문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란 응답이 26.2%였으며 `다시는 찾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5.8%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환율상승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한국 고유의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친숙하고 편리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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