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032390)는 오는 23일부터 휴대폰 대기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는 '멀티팝업 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멀티팝업'은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사용자가 직접 대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서비스다. KTF는 월 평균 1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멀티팝업'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멀티팝업 터치'는 손가락으로 콘텐츠 아이콘인 '미니(Mini)'를 손쉽게 끌어 이동할 수 있는 등 편리성을 강화했다.
현재 터치전용 휴대폰인 햅틱폰(SPH-W4200), 뷰티폰(LG-KH2100), 디스코폰(LG-KH6500) 등 3개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될 KTF 터치폰에도 이 기능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6464'를 입력한 뒤 '쇼' 인터넷 버튼을 누르거나 ▲쇼 다운로드 팩, 멀티팝업 선택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면 된다.
프로그램 다운로드시 정보이용료, 데이터통화료는 없다. 개별 '미니' 이용요금은 무료에서 1000원까지 다양하다.
KTF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전무는 "KTF가 위젯에 이어 터치 기능까지 구현함으로써 PC 바탕화면과 같이 휴대폰 대기화면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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