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건강염려증후군을 배경으로 건강관련제품을 판매하는 전문점들이 급속하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너럴 뉴트리션센터'(www.gnc.com). GNC라는 약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이 회사는 자신의 몸은 자신이 돌본다는 자기건강관리(Self-care)붐을 타고 미국을 비롯한 46개국에 4,677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건강제품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그 가운데 직영점이 2,693개, 가맹점이 1,984개로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는 달리 직영점 비율이 매우 높은 것도 특색이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상품의 하나인 자사상표의 복합 비타민제의 경우는 150개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점포에 내 놓는다.
이 회사의 고객만족 전략은 완벽에 가까운 제품관리에서 환불보장으로 이어진다. 이 회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은 부분만큼 환불해 줌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고객들이 영양, 운동, 휴식의 균형을 통해 건강을 유지, 증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 고객들은 점포안에 비치되어 있는 건강관리에 관련된 자료와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사측의 자료에 의하면 건강제품 전문점은 점포마련비용을 제외하고 13만 2,700 ~ 18만 2,000달러의 창업비용이 드는 사업이다. 소자본 창업 업종으로는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가맹희망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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