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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즐기고 담배도 끊고"

이정훈 기자I 2005.05.16 06:00:05

보건복지부, 부산대 등 5개 대학서 금연 캠페인 실시

[edaily 이정훈기자] "뜨거운 축제 기간에 몸에 해로운 담배도 끊으세요!" 대학 축제와 금연 캠페인이 만났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전북대, 경남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에서 축제 기간동안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담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 기간동안 복지부는 흡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CO(일산화탄소) 측정행사, 금연 상담, 금연패치 배포, 금연 퍼포먼스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흡연자의 90%가 2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해 담배 중독에 이르게 되고, 20대 흡연율이 가장 높은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젊은 층을 담배로부터 보호해 내는 것이 흡연율 감소에 있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복지부는 이 기간동안 전국 400여개 대학에 금연 대자보와 포스터를 배포해 금연 분위기를 고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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