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메리칸항공(AAL)은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200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로버트 아이솜 CEO 겸 사장은 지난 8월에 최대 15만주의 아메리칸항공 주식을 2025년 6월 30일까지 매도할 수 있는 내부자 사전거래 계획(Rule 10b5-1)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의 총 가치는 최근 주가인 13.48달러로 환산했을 때 약 200만달러에 해당한다.
다만 아메리칸항공은 이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이솜 CEO는 지난 2018년 5월 이후 아메리칸항공의 주식을 매도한 적이 없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전일대비 0.67% 상승한 1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