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경철 어항공단 이사장 “살기 좋은 어촌 만드는 선봉장될 것”

조용석 기자I 2023.01.01 00:00:00

“작년 귀어인 연 1000명 돌파 괄목할 성과”
“다시 찾고 싶은 어촌 구현 위한 정책사업 추진”
“어촌·어항·어장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온 힘”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경철 힌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살기 좋은 어촌’과 ‘풍요로운 바다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사진 = 공단 제공)
박 이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희망으로 가득 찬 2023년을 맞이하며, 한국어촌어항공단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촌·어항·어장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해 공단이 차별화된 어촌관광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어촌 특화 마스터플랜 수립, 특화상품 개발 등 어촌관광의 뉴 트렌드 모델을 제시했다”며 “그 결과 귀어인 수가 연 1000명을 돌파해 귀어귀촌 지원정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낸 한해”라고 자평했다.

이어 국가 및 지방 어항의 기본 시설물에 대한 정기·정밀·긴급 점검을 시행해 안전성 제고, 만(灣) 단위의 청정어장 재생사업 확대 등 양식·어장 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부연했다.

박 이사장은 내년 목표로 △활력 있고 다시 찾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어항 기반시설 안전성 강화와 어장 환경 복원·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에 기여 △친환경·스마트양식 육성 및 수산 교육 강화를 통해 수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 △수산·어촌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되는 혁신 경영을 실현 등을 꼽았다.

그는 “공단은 공공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어촌지역 주민, 나아가 모든 국민의 행복을 실현할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어촌·어항·어장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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