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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은 이런 내용의 정책 권고안을 포함한 공동 서한을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 권고안은 한국을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담고 있다. 암참 회원사 의견을 취합해 이사진 34명의 서명을 받아 작성됐다.
암참 이사회 임원진은 이번 제안을 통해 △주 52시간제 등 고용·노동 정책 유연성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 완화를 통한 CEO 리스크 감소 △외국인 거주자 대상 단일세율 회복 및 상속세 등 세제 개편 △규제 신설 또는 개정 시 기업의 사전 의견 청취 기회를 보장하는 규제 환경 개선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은 앞으로도 차기 행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양국 정부와 기업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을 아시아 내 글로벌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