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이미지 하단에는 ‘고마워요 도쿄 2020’이라는 문구가 프랑스어와 일본어로 쓰였으며, 도쿄 타워를 중심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을 빛낸 11명의 선수 일러스트가 담겼다.
마치 영화 ‘어벤져스’의 영웅들을 연상시키는 이 일러스트에는 한국 양궁에 금메달을 3개나 안긴 안 선수가 당당히 포함됐다. 안 선수는 가장 왼쪽에 활을 들고 주먹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안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포스터에는 올림픽 5관왕인 미국 수영의 케일럽 드레슬, 일본 천재 유도 남매 아베 히후미와 아베 우타와 영국의 뜨개질하는 금메달리스트 톰 데일리 등도 포함됐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은 3년 뒤인 7월 26일 열려 8월 11일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