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0.35% 오르며 ‘V’자 반등

강신우 기자I 2021.05.29 00:00:00

서울 아파트값 0.22%→ 0.35%↑
전셋값은 0.20%→ 0.30% 상승
매수우위지수도 올라 92.8 기록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35% 오르며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자료=KB리브부동산)
29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5월 마지막주(24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0.35%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63%), 동작구(0.59%), 노원구(0.58%), 동대문구(0.54%), 구로구(0.45%)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51%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38% 보다 커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군구별로 안산 상록구(1.08%), 시흥(1.01%), 군포(0.98%), 안산 단원구(0.89%), 동두천(0.89%)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81%)은 동구(1.09%), 계양구(1.01%), 부평구(1.00%), 연수구(0.87%), 서구(0.84%) 등이 올랐다.

전셋값은 서울은 0.3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0%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서초구(1.36%), 용산구(0.92%), 동대문구(0.72%), 마포구(0.67%), 금천구(0.41%)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0.22% 상승했고 인천(0.40%)은 지난주 상승률(0.22%)보다 확대했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0.92%), 용인 처인구(0.78%), 고양 일산동구(0.58%), 시흥(0.55%), 안양 동안구(0.49%), 안양 만안구(0.44%), 광주(0.3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동구(0.77%), 부평구(0.62%), 남동구(0.56%), 연수구(0.48%), 계양구(0.27%)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8.4)보다 높아지면서 92.8을 기록했다. 매수심리가 증가하면서 기준점인 100 아래에서 ‘매도자 많음’ 이지만 매수자와 매도자의 관심이 균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천(120.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이 98.5로 가장 높다. 광주 80.8, 울산 64.5, 부산 62.0, 대구 60.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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