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각 사 대표 제품 앞세워… 할인 프로모션도
한샘, 올해 초 유아용의자 ‘아드망’ 출시
일룸·까사미아 등 ''성장형 가구'' 선보여
| 한샘 유아용 의자 ‘아드망’. (사진=한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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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내 가구업계가 어린이날 특수를 앞두고 유아용 대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홍보 열전을 펼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고려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도 겸비한 신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샘 등 일부 기업들은 가정의 달 특별 할인 프로모션까지 펼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샘(009240)은 올해 초 유아용 의자 ‘아드망’을 신제품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생후 6개월부터 만 3세까지 식탁의자를 비롯해 놀이의자, 낮잠침대로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유아용 식탁의자다. 일반형·스윙형·부스터형 중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일반형은 높이가 80~170㎝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성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받이와 발받침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식사와 놀이, 수면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의 온 몸을 감싸주는 5점식 안전벨트로 안전성을 높였다. 스윙형은 일반형의 기능에 수동형 흔들요람침대 기능도 더했다. 스윙형 역시 높이를 97~120㎝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부스터형은 무게가 2.8㎏으로 휴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샘은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의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5일)까지 매일 다른 한샘몰 아이방 베스트 상품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이미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아드망 유아식탁의자’과 ‘샘키즈 슬라이딩 수납장’을 할인했고, 5일 당일에는 ‘샘 어린이 책장 3단’을 3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잘 수 있는 ‘스테디2 패밀리 침대’도 5일까지 최대 26%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 일룸 ‘아코’ 키즈소파. (사진=일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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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그룹 일룸은 유아 전용 소파인 ‘아코’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2~6세 유아를 위한 키즈소파 콘셉트로 출시된 아코 소파는 하루 평균 100개·한 달 평균 3200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달 초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아코 소파는 유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해 높이·폭·깊이 등이 아이가 앉았을 때 바른 자세로 앉도록 돕는다. 무게 중심이 머리 쪽에 있는 유아들이 혼자 앉아도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소파 아래쪽이 넓게 디자인됐고 모든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했다. 아울러 내장재를 식물유래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통몰드 스펀지를 100%로 구성했다. 일룸 관계자는 “디노, 버니, 미키, 푸 등 다양한 캐릭터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매년 어린이날 전후로 선물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까사미아의 유아용 가구인 ‘그로잉’ 시리즈는 영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진학 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성장형 가구다. 까시미아 관계자는 “모든 제작 공정을 까다롭게 관리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무독성 페인트와 최상위 등급 E0자재를 사용했고 ‘7세 어린이 사용적합 인증’을 취득했다. 슈퍼싱글 사이즈 베드와 3단 서랍장, 와이드 서랍장으로 구성, 핑크·블루 두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 까사미아 ‘그로잉’ 시리즈. (사진=까사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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