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에볼루션’은 BMW 스포츠카의 차세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M4 쿠페가 또 한 번의 도로주행 테스트를 마치며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지난 23일(한국시간) 밝혔다.
BMW M4는 독일 중서부 누르부르크에 있는 장거리 서킷인 누르부르크링에서 최근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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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쿠페 매니아들은 지난해 3월부터 M4 쿠페를 기다려왔다. M4는 궁극적으로 M3 시리즈를 대신할 주력 모델로 꼽힌다. BMW사의 고성능 모델을 이끄는 간판으로 평가받는 M3보다 업그레이드돼 출시될 전망이어서 자동차계의 관심이 높다.
스파이샷을 보면 전체 외관이 M3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체도 약간 커지는 수준에 머물지만 차체를 낮춰 보다 날렵해진 스포츠카의 라인을 가지게 된다.
이 차의 강점은 역시 엔진의 힘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335i의 트윈-터보 3.0리터 인라인 6기통 엔진을 얹어 최대 306마력의 출력을 뿜어낼 것 같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작지만 강한 엔진은 M4 쿠페를 보다 가볍고 빠르고 기민하게 보이게끔 만드는 게 목표인 BMW에 큰 도움이 된다. 심지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이점을 제공한다.
BMW M4 쿠페는 이르면 2014년 늦어도 2015년에는 출시될 전망이다. M3 쿠페를 대신하면서 아우디사의 A5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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