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자카르타 스나얀 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남영우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 사장, 김영기 CRO(Chief Relations Officer) 부사장, 김원대 인도네시아 법인 상무 등 LG전자 관계자와 부디 다르마지 산업부 차관 등 인도네시아 정부인사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빈민 아동들을 돕는 야야산 사얍 이부 구호재단과 공식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1990년 설립된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에서 TV·냉장고·모니터·홈시어터 등을 생산해 전 세계 78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22개 영업망에 4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매출액 15억달러, 올해 매출액은 21억달러로 전망된다.
현재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에서 LCD TV·냉장고·세탁기·가정용 에어컨·LCD 모니터·오디오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대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상무는 "철저한 현지화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라며 "지금까지의 성공체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국민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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