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우인터 예비입찰 3월15일..입찰서 발송

김도년 기자I 2010.02.28 06:00:00

포스코 롯데 등 4곳에 예비입찰서 배포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우인터(047050)내셔날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포스코 롯데 등 4곳에 예비입찰 안내서가 배포됐다. 예비 입찰일은 다음달 15일로 결정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날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는 포스코, 롯데, 대우파트너스컨소시엄(DPC) 등 대우인터내셔날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 4곳에 예비입찰 안내서 및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투자설명서에는 대우인터내셔날에 대한 간략한 경영정보와 회사현황이 담겨있다.

매각 주관사인 캠코는 메릴린치와 함께 예비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인수의지와 자금동원 능력 등을 심사한 뒤 본입찰에 참가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에 정통한 소식통은 "예비입찰 후 심사과정을 통과한 기업들에 한해 본입찰 자격이 주어진다"며 "4월 예정된 본입찰 전에 대우인터내셔날에 대한 실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은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온 포스코(005490)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롯데그룹의 전격적인 참여로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김상영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포스코 주총, 안철수 이사회 의장 선임
☞포스코 4년만의 대수술.. 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