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차, 벚꽃이 섬을 뒤덮는 4월, 무턱대고 여의도로 가는 것보다 근처 호텔에 묵으며 여유롭게 꽃놀이 하는 것도 괜찮은 나들이 기술이다. 벚꽃놀이가 한창인 시기 밤에는 사람에 떠밀려 구경하는 불편을 생각하면 더 그러하다.
아울러 호텔 측은 `위켄드 겟어웨이 패키지`를 추천했다. 침대가 하나인 아파트먼트에서 하루를 묵을 수 있으며, 조식도 포함됐다. 또 호텔내 `파크 카페`에서 사용 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물론 수영장, 사우나, 휘트니스 센터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연내 주말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1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여의도를 벗어나면 `롯데시티호텔마포`를 고려할만 하다. 공덕역과 바로 연결되는 호텔은 여의나루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 지하철로 10분 안에 여의도에 도착 할 수 있다.
지난 10일 개장했는데, 롯데호텔에서 만든 비즈니스 호텔이다.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호텔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텔의 하드웨어(시설)는 소공동 롯데호텔과 거의 비슷하면서도, 봉사료 등을 받지 않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 호텔급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지하철로 10분 안에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어 여의도 벚꽃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며 "가격대비 호텔 시설이 뛰어나 봄 나들이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