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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자결제 가능 상업용 세탁기 출시

조태현 기자I 2009.01.20 06:10:00

국내 최초 스마트 카드 단말기 탑재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 카드 단말기를 탑재한 `트롬(TROMM) 스마트카드 타입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국내 최초로 T머니(T-money) 결제 단말기가 탑제됐으며, 기타 전자화폐 및 신용카드로도 결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용량인 세탁용량 13kg 드럼세탁기, 건조용량 전기식 12kg, 가스식 10kg 건조기로 구성됐다.

또 상업용 제품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방식을 채택하고 내구성을 강화해, 대량 빨래로 인한 잔고장의 우려를 줄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방식은 소음과 전기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방식을 말한다.

아울러 전자동 대용량 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은 43%, 물 사용량은 52% 가량 줄여 경제적이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and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상무) "최근 기숙사, 리조트, 주상복합 건물 등이 증가하면서 상업용 세탁기 시장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가정용 세탁기 기술을 기반으로 상업용 시장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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