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메타(META)가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 하향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광고부문에서의 지출 강세가 주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에 24일(현지시간) 주가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2분 메타 주가는 전일대비 1.67% 오른 528.9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승으로 520달러대를 회복했던 메타 주가는 517달러대에서 출발한 뒤 나스닥시장 내 기술주들의 강세와 함께 빠르게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이후 오름폭을 키우며 530달러대까지 터치한 모습이다.
이날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실적 공개를 앞둔 메타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지직했다.
해당 기간 S&P500지수가 12% 밀리는 동안 메타 주가는 두 배 수준인 24%나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도이체방크는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이후 소비재 관련 광고 집행에서 일부 약세가 감지되었지만 1분기 메타에 대한 광고지출은 상대적으로 강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확인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해당 은행은 메타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800달러에서 650달러로 낮췄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메타는 오는 30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는 메타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4달러, 매출액은414억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내놓은 전분기 실적 각각8.02달러와 480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