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 지수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S&P 500 지수가 향후 12개월 예상이익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만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먼저 “S&P 500 지수가 다시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놓고 봤을 떄 22배 수준으로 올라온 것”에 주못하며 “지난 30년간의 데이터를 봤을 떄 현재 수준이 이익 증가세가 유지되는 한 약세장에 배팅하는 투자자들이 오히려 돌아서는 지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구체적으로 지난 30년간의 PER 구간별 향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PER이 10배에서 21배사이로 올라갈 때 평균 지수 수익률은 감소하고 분산폭이 커졌지만, 오히려 22배를 넘어서 24배까지 상승하게 되면 수익률은 개선되고 분산폭도 줄어드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증시 변동성이 나타날 수는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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