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트너로 급부상한 K조선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특수선 양강 업체들은 미국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이번 면담도 상선과 군함 건조 및 MRO(보수·수리·정비) 등 조선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면담은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선업 협력에 대한 미국의 상당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지난달에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미국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방한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직접 둘러봤다. 펠란 장관은 현장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만나 MRO 사업 등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美 현지 투자 늘어날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뺏긴 해상패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국 조선업에는 세금면제 등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예고하는 동시에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상수수료를 매기겠다고 발표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미군 군함 수(219척)가 중국(234척)에 역전당하며 글로벌 해상 장악력에 상당한 위기감을 느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국회에서는 미 해군 군함 건조를 동맹국에 맡길 수 있게 하는 ‘해군준비태세 보장법’ 등이 발의됐는데, 사실상 군함을 건조할 능력을 갖춘 미국의 동맹국은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미국은 군용 선박 등 주요 함정 건조 사업에 ‘미국 기업의 미국 내 건조’를 원칙으로 한다.
|
HD현대 역시 지난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미국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 기술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HD현대는 미국 현지에도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프라와 공급망이 크게 약화된 상태라 숙련공 부족과 기자재 조달 문제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업계 전문가는 “투자를 실시하기 전에 현지 인프라 점검을 면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군인 밥값 내고 사라진 부부를 찾습니다”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84t.jpg)


!["내 여친 성폭행 해 줘" 유명 쇼핑몰 사장의 두 얼굴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04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