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찰스슈왑(SCHW)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91달러에서 76달러로 낮췄다.
이는 여전히 약 8.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클 사이프리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현재 경제 성장 둔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금리 경로,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며 이로 인해 기업 고객과 자산 소유자들의 헤지, 트레이딩, 리스크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찰스슈왑이 향후 2년간 연평균 20%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세 및 금리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수익의 47%가 순이자수익에서 발생하고 있어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예치금 증가도 추가적인 실적 상방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