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이노비즈협회, 혁신 중소기업 북미 시장 진출 지원 나서

김세연 기자I 2025.03.20 22:21:39

美 부에나파크시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간담회
이노비즈 기업의 북미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을 가속화한다.

‘이노비즈기업 북미 진출을 위한 미국 부에나파크 시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협회는 경기 판교에서 미국 부에나파크 시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가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18일 일본 우수기업을 초청한 데 이어 미국 현지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북미 시장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을 비롯해 카네비모빌리티 조국환 부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에나파크 시 및 협회 간 실질적인 경제적 파트너십 구축 △이노비즈기업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교류 확대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정 회장은 “북미 시장은 아시아에 이어 이노비즈기업의 두 번째 주요 수출 시장이다. 특히 미국은 이노비즈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국가”라며 “부에나파크시 및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노비즈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파크 시는 인구 약 8만 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 영향력이 크며 2023년 10월 부에나파크 시 일부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