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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놀터는 이번 공연을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2002년 극단 미추가 선보인 ‘정글이야기’ 초연에 출연했던 배우 겸 연출가 이미숙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이미숙은 “관객들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따뜻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연진으로는 ‘바람으로의 여행’, ‘엄마의 레시피’ 등의 작품으로 대학로 공연계에서 활약한 김주찬과 제11회 GAF공연예술제에서 여자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장연우를 비롯해 김연주, 안성찬, 주찬규, 김시현, 조하나, 전송희, 이영하, 이승민, 황인아, 김지유, 김창식, 오혜진 등이 함께한다.
한편 극단 놀터는 2019년부터 매년 ‘놀터청년페스티벌’을 주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