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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후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에게 졌고 2년 후 목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며 “한국 야당의 지도자로서 이재명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타임지는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그가 해결할 과제는) 점점 호전적으로 되어가는 북한과 가열되고 있는 무역 전쟁을 다루는 일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북 문제와 ‘트럼프발 관세’가 국정의 난제로 점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이 전 대표의 타임100 선정과 관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놀랍도록 성숙하고 견고하며 모범적이라는 국제사회의 평가”라고 해석했다.
강유정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은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숱한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언제나 국가를 지켜낸 우리 국민들의 저력 덕분”이라며 “이재명캠프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글로벌 민주주의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타임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타임 100’ 명단의 리더 부문에는 이 전 대표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2004년부터 매년 영향력 있는 개인이나 단체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