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QS)가 25일(현지 시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자사의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자사의 차세대 분리막 공정 ‘코브라(Cobra)’를 기본 배터리 셀 생산 라인에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정은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배터리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필요한 장비의 물리적 공간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전 공정인 ‘랩터(Raptor)’와 비교해 열처리 속도는 25배 더 빠르며,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도 훨씬 적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힌다.
퀀텀스케이프의 최고경영자(CEO)인 시바 시바람은 “코브라는 당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있어 매우 강력한 길을 만들어준다고 보면 된다. 처리 속도 향상과 장비 크기 축소라는 두 가지 혁신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은, 우리가 앞으로 대규모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는 데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퀀텀스케이프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선도 기술 기업으로, 전통적인 액체 전해질을 대체하는 고체 재료 기반의 셀을 개발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7시 31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34.87% 상승해 5.8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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