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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로또' 무순위 청약 어디기에…36만명 몰렸다

안치영 기자I 2025.03.17 23:15:50

경기 광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69㎡에 34만명…84㎡에 1만 6096명 신청
2021년 분양 경쟁률 228.7:1…5억원 차익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5억 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돼 관심을 끈 경기 광교 아파트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6만명 이상이 몰렸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이데일리 DB)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69㎡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4만 907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가구는 미계약 물량으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1만 6096명이 신청했다.

계약 취소 물량인 이 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으며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되는 조건이 추가돼 있다. 이러한 규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 청약 수요가 몰렸다.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퍼스트는 2021년 분양 당시 경쟁률이 228.7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단지다. 이번에 나온 2가구 모두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청약률이 몰렸다는 평가다. 최근 실거래 사례는 없으나 주변 단지와 비교할 때 당첨 시 5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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