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아이온큐(IONQ)는 9일(현지 시간) 양자 컴퓨팅 회사인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를 총 10억 7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주식 10억 6500만달러와 현금 1000만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온 트랩(ion-trap) 기술을 표준 반도체 칩에서 구현 가능하게 한다. 이에따라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기술 스택에 통합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모델링, 물류, 화학, 항공우주, 사이버보안 및 국방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옥스퍼드 아이오닉스의 인수로 2030년까지 양자 컴퓨터에 사용되는 물리적 큐비트 수가 200만 개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온큐는 이번 거래를 위해 총 2,110만~3,520만 주의 자사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7.02%~11.46%에 해당한다.
아이온큐의 주가는 개장 전에 4.33% 급등해 4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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