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20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조영혁 경영혁신 부사장과 이영기 안전기술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된다.
 | (왼쪽부터) 한국남동발전 조영혁 경영혁신 부사장과 이영기 안전기술 부사장. (사진=남동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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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부사장은 33년간 한국전력공사와 남동발전에서 경력을 쌓은 경영 혁신과 성과관리 분야 전문가다. 199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주로 경영전략·경영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고 2001년 한전의 발전사 분사 때 남동발전으로 옮겨 미래전략실장, 기획처장을 거쳐 직전까지 경영지원본부장 직을 지냈다. 서울 숭실고와 아주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석사, 경상대 경영박사를 취득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90년 한전으로 입사해 삼천포·영흥발전본부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발전소 운영·건설 전문가다. 남동발전 사업총괄실장과 건설기획실정, 건설처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동천고와 부산대 졸업 후 연세대 공학석사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