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문화벨트의 핵심은 안동에서 마이스 행사 개최 시 지역 유니크베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는 연계 구조에 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마이스 행사를 열고, 선성현문화단지 한옥 숙소에서 숙박하며,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여가를 즐기는 방식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마이스 방문객 대상 셔틀버스를 및 시설 이용을 지원해 3개 시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2만 8430㎡ 규모로 최대 2000명 수용 가능한 대회의장과 13개 중·소회의실을 갖췄다. 올해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GBA 리더스 포럼 등 주요 행사를 유치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마이스 생태계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
선성현문화단지는 지난 3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한옥체험관을 중심으로 지역 스토리와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로 재편됐다. 선성현 토째비의 여름, 예끼아트페어 등 지역 콘텐츠 기반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예술·체험·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주민 참여형 상점 예끼상회에서는 지역 공예품과 특산품을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26 독서기반 지역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행에서의 독서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도산권 복합문화벨트를 중심으로 마이스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원기 한국정신문화재단 컨벤션운영팀 주임은 “도산권 복합문화벨트를 안동의 문화·관광·마이스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쓸어담는 수준” 연말 다이소 명동…외국인 쇼핑 러시 ‘들썩'[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006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