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즐리는 약 500종의 상품을 국내 제조사와 제휴해 자체브랜드(PB)로 제작, ‘제로(0) 마진’으로 판매하고 있다. 월 2990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제품 원가와 3%대의 카드 수수료만을 붙인 ‘제로마진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화제가 됐다.
와이즐리는 지난해 약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4년간 연평균 63%의 성장률을 기록했디. 하지만 지난 5월13일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 화재 발생 당시 와이즐리 상온상품 재고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와이즐리는 피해 즉시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양해를 구하면서 정상 운영될 때까지 멤버십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
지난 5월29일부터는 5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도 시작했다. 와이즐리는 지난 2023년 6개월간 4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시범 운영한 뒤 배송료를 부과해왔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새벽배송을 위해 컬리 자회사 넥스트마일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와이즐리의 매출액은 빠르게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전영표 와이즐리 이사는 “물류의 완전 정상화 이전까지는 매출에 악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예상보다 복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연매출 증가폭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작년보다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유통에서는 규모의 경제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무료배송 도입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