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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선관위원장에 “대선, 국민통합 계기…공정·투명선거 중요”

김미영 기자I 2025.04.04 16:44:33

[尹대통령 파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전화통화
“정부, 국민 신뢰할 수 있는 선거 되도록 관리”
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사실 통보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오후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차기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 대행은 이날 노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라며 “현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 위원장은 “향후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정부 측과 필요한 협조를 잘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 대행은 “이번 선거가 단순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 협조하며 모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내렸다. 한 대행은 노 위원장과의 통화 이후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尹대통령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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