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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UAE 줄기세포 바이오헬스 시장 개척

이순용 기자I 2025.04.16 17:07:47

스마트엠셀(SMART M-CELL) 두바이 중동 시장 확대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 · 신누리)이 지난 14일부터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 ‘Dubai Derma 2025’ 두바이 세계 피부과 및 레이저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중동, 북아프리카, 인도 아대륙지역의 피부과 및 레이저 미용 관련 국제 전시회이자 학술 대회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제24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의 피부과전문의, 성형외과, 미용외과 의사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Dubai Derma’에는 피부과학, 스킨케어, 미용 레이저분야의 최신 정보와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330개 이상의 강연과 50개 이상의 워크숍, 피부과 라이브 시연이 펼쳐졌다.

‘두바이 더마 2025’ 미라셀 부스를 찾은 아랍에미리트 의료진들. 성형외과전문의 Dr. Mahra Lufti가 줄기세포주사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라셀 제공
세계 120여 개국에서 2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두바이 더마에서 미라셀(주)은 스마트엠셀(SMART M-CELL)과 BSC, BmSC 키트(Kit)로 구성된 줄기세포추출 시스템을 전시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엠셀은 즉시 사용이 가능한 줄기세포 추출 의료기기로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600여 개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신누리 대표는 “스마트엠셀은 국내외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피부 재생, 주름 개선, 탄력 향상, 노화 방지 등의 근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줄기세포 시술은 의사들 사이에서 ‘스킨부스터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많이 진행하는 요즘 핫한 시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의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스마트엠셀을 통한 줄기세포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중동의 항노화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라셀 부스에는 중동 파트너 아랍에미리트 OPUBOR(Boris Lam), Dr.Orsolya Matheisz, 케냐(Dr. Pancholi), 바레인(Dr. Maha)을 비롯해 재생의학에 관심이 많은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이 방문,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수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중동북남아프리카 담당 Dr. Kemal Hatip과는 미라셀의 두바이 법인 진출 관련, 중동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만 명을 보유한 저명한 줄기세포 치료 전문의 Dr. Mahra Lufti(UAE 미스유니버스 출신)도 미라셀의 줄기세포추출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부스에서 영상을 촬영했으며, 두바이 소재 병원에서 혈액 240ml 항노화주사 시술을 받고 스마트엠셀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미라셀의 두바이 진출은 중동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크나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마트엠셀로 재생의학 줄기세포를 이용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 중동 시장을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UAE 병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줄기세포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라셀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AICPE NATIONAL CONGRESS’에도 참가해 한국의 첨단 바이오기술이 집약된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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