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반려견 ‘바비’ 소개 “생명 존중 위해 부단히 노력”

황병서 기자I 2025.07.14 17:14:48

14일 SNS 통해 “공존·배려의 사회 만들어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나라…동물복지 선진국 만들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려견 ‘바비’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 ‘바비’와 함께하는 모습을 14일 SNS에 공개했다.(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저희 가족의 ‘바비’를 소개한다”면서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에서 열린 5급 신임 관리자 특강 자리에서 반려견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사실 오늘 아침에도 바비 때문에 아내와 살짝 갈등이 있었다”면서 “바비가 아내에게만 자꾸 가는 겁니다. 꽤 서운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하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밥을 챙겨주고, 산책도 하고, 놀아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니까요”라면서 “저는 아무래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으니 바비 입장에서도 아내가 더욱 친근히 느껴지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 ‘바비’와 함께하는 모습을 14일 SNS에 공개했다.(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강아지도 누가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주 잘 안다”면서 “아내 곁에 딱 붙어 있는 바비를 보며, 동물도 이렇게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섬세히 알아차릴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이어 “눈빛과 표정, 분위기만으로 서로의 감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다”면서 “결국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면서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돼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공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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