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하 교원그룹 부사장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한 SK네트웍스(001740)와 SK매직의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 쇼케이스에 참석하며 로봇 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교원 웰스가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가전 렌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로보틱스도 눈여겨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
그러면서 장 부사장은 앞으로 가전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웰니스 로봇과 관련해 “5~6년 뒤에는 이런 제품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주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성도도 금방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서도 장 부사장은 “정말 인상깊게 봤다”고 호평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그는 도중에 자리를 뜨지 않고 최 사장 외에도 정한종 본부장 등의 발표를 관심있게 들었다. 웰니스 로봇 시연도 눈여겨 보는 모습이었다.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교원그룹은 교육사업 비중을 줄이고 렌털과 상조사업 비중을 늘리는 한편 어린이 건강기능식품과 고령층 대상 패키지 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장 부사장은 반려동물 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으며 첫 번째 사업인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