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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수도권과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광진) 22.5㎜ △구리(수택동) 20.5㎜ △원주(신림) 14.5㎜ △횡성(강림) 11.5㎜ △공주(유구) 58.0㎜ △보은(속리산) 37.0㎜ △청주(청남대) 33.0㎜ △청양 32.5㎜ 등으로 집계됐다.
전라권에선 △나주 86.0㎜ △광주(풍암) 66.0㎜ △광주남구 59.5㎜ △광주(조선대) 53.0㎜ △담양(봉산) 38.5 ㎜ △영암(시종) 33.5㎜ △담양 32.0㎜ 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상권에선 △함안 50.5㎜ △창녕(도천) 47.5㎜ △진주(대곡) 30.0㎜ 강수량이 집계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산이 518.9㎜ △홍성 411.4㎜ △당진(신평)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등으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에서도 △평택(현덕면) 262.0㎜ △안성(공도) 241.5㎜ △서울 139.7㎜ △인천 111.2㎜ △수원 109.7㎜ 의 비개 내렸다.
전라권에선 △군산(어청도) 171.5㎜ △창녕(도천) 147.5㎜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지역에선 50~8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9일 사이 비가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며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역 별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간대가 달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에선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에 50~80㎜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도 30~50㎜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충남권과 충북은 이날 밤부터 18일 오후까지 50~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19일 새벽까지 30~50㎜의 비가 계속되겠다.
전라권도 18일 밤까지 30~50㎜ 비가 예보됐다. 19일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50~8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도 19일 오전까지 50~80㎜의 비가 내릴 예정이며, 울산과 경남 내륙엔 30~50㎜ 정도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19일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3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