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지역상생 캠프…11개 기업·기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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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5.13 11:20:4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시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구 감소와 해양쓰레기 문제 등 섬 지역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가 수탁해 운영하고 ㈜존슨앤존슨 등 11개 기업·기관이 하루나 1박2일 일정으로 참여한다.

인천 승봉도 전경. (사진 = 인천시 제공)
캠프의 주요 활동은 섬마을의 일손 돕기, 해양쓰레기 정화, 마을 벽화 그리기, 집수리 등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체험 등 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있다. 참여 기업은 지난 3월27일~4월17일 모집을 통해 ㈜존슨앤존슨, ㈜경신 등 11곳을 선정했다.

올해 첫 캠프는 ㈜존슨앤존슨가 다음 달 5일 승봉도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다. ㈜존슨앤존슨 임직원 30여명은 섬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 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또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낚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경신,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인스파이어리조트,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등이 캠프를 통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아이(i) 바다패스 시행으로 캠프 참여자 중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편도)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타 시·도민은 평일 기준으로 대상 섬에 1박 이상 체류할 경우 연 3회까지 여객선 정규운임의 70%를 할인받는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캠프 참여자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장려하고, 인천 섬 지역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소멸 대응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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