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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구직 청년이 직접 채용정보 알린다

김형욱 기자I 2025.03.21 16:09:52

산업부, 올해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20명 발대식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외국계기업 구직 청년 20명을 선발해 주요 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같은 구직자들에게 직접 채용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맡긴다.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2023년 8월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2023 글로벌 탤런트 페어’ 개막일에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는 외국인투자기업 취직을 준비 중인 대학생이 2개월간 우수 기업을 탐방해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리는 식으로 같은 구직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외투기업의 투자 확대를 꾀하는 산업부는 청년 구직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인재 유치를 함께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이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올해 서포터즈 20명은 앞서 진행한 공모에서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올해 외투기업의 구인·구직 지원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부가 2019년부터 구인·구직 정보제공 기업 잡코리아를 통해 운영 중인 외투기업 채용전용에 첨단산업 우수기업 소개존과 인사 담당자 인터뷰존을 추가하고, 대규모 채용계획 추진 기업에 대해선 슈퍼기업관 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또 올 5월19~20일엔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2025년 글로벌 탤런트 페어’도 연다. 희망 구직자는 5월2일까지 이 행사에 사전 등록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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