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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시장 대응 위해 국내외 공장 통폐합 추진”

이다원 기자I 2025.04.17 14:24:20

17일 해명공시 통해 밝혀
"구체적 규모는 미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은 “관세 정책 등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사업 운영을 효율화 하기 위해 국내외 공장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전날 ‘한온시스템, 국내외 공장 통폐합 추진’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다만 “세부사항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 및 열관리 시스템 부품을 생산하는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다. 현재 전 세계에 총 50개에 달하는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인수합병(M&A) 작업을 거쳐 올해 1월 한온시스템을 그룹사로 편입시켰다.

이후 한온시스템의 수익성 개선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에서 “우리만의 프로액티브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온 힘을 쏟자”고 말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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