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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회원국 외에도 인도, 멕시코,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의 리더들이 초청됐다.
이번 회담은 카니 총리가 캐나다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G7 경제 강국으로서의 위상 정립, 미국 의존도 탈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는 자리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이라는 예기치 못한 국제적 위기가 의제를 급히 바꿔 놓았다. 실제 카니 총리가 준비한 의제는 경제와 안보를 중심으로 한 사항이었으나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갑작스럽게 G7의 중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의 계획은 큰 변화를 겪게 됐다.
이번 회담에서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전쟁과 관세를 통한 ‘미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밀고 있는 가운데 외교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고 미국의 주권 침해를 견제할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와 관련된 갈등은 여전히 회담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무역뿐만 아니라 이민, 핵심 광물, 안보, 마약 밀매 등 다양한 글로벌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G7 정상들과 일대일 회담을 했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카니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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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카니 총리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며 사적 대화와 공적인 발언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카니 총리는 지난달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에서 얻은 교훈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사적으로나 공개적으로 같은 말을 하고, 정상회담 후에도 회담 중과 같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논의 주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 변화,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등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제재 강화와 재건 자금 재건 자금 확보를 목표로 회담에 참석했다.
이밖에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논의도 일부 포함됐으며, 전 세계적인 산불 문제에 대한 대응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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