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창용 총재,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태국으로 출국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영은 기자I 2025.07.18 12:00:00

20~22일 태국 방콕서 아태지역 통화당국 국제회의
"지경학적 분절화·인플레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
중앙은행·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도 참석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EMEAP)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공동취재단)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

EMEAP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증진과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 회원이다. 회원국 간 정보 교류를 통한 금융 시장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서는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