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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2016년부터 해외 크루즈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작위 추첨으로 30팀(6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은 오는 9월 5일 부산항에서 11만 4000t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호에 승선한다. 한국의 속초, 일본의 무로란과 쿠시로, 하코다테를 차례로 둘러본 후 9월 12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7박 8일 일정이다.
체험단은 승선 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 비용 등 1인당 90만원의 경비를 부담하면, 총 240만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단에 응모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유의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체험단 운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해수부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국민과 함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